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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::[ 뇌 과학의 기초 ]:::
인간의 뇌는 "생명의 진화"의 역사가 탄생시킨 최고의 성과이며, 신이 창조한 가장 정교하고 복잡한
구조물이다. 겨우 1000~1500g 가량의 뇌는 인류 과학 최후의 영역이라 일컬어지면서 일종의 신비감마저
느끼게 하는 이 복잡한 구조물로 인해 우리 인류는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고, 유전공학으로 진화과정을
변화 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, 달 표면을 산책하고, 절묘한 음악과 미술을 창조하게 되었다.
그래도 아직 인간의 정신 작용의 한계와 인간이 달성 할 수 있는 한계는 미지수이지만, 뇌의 연구야말로
여러 과학 분야 중에서도 우리의 지적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분야라고 할 것이다.
정신이란 무엇인가, 의식이란 무엇인가, 마음이란 무엇인가 등 유사이래 우리 인간을 사로잡아온 근본적인
문제들에 대한 해답의 열쇠가 바로 뇌의 어딘가에 있기 때문이다.
뇌 과학(Brain-Science)이란 뇌를 연구하는 분야를 지칭한다.뇌 과학은 뇌의 모든 국면을 연구 대상으로
삼고 있다. 뇌의 구조,뇌의 발달, 뇌의 뉴런, 즉, 신경세포에서 화학적 전기적 현상, 여러 뉴런간의
상호작용, 뇌의 독특한 소산인 행동과 경험 및 기억, 사고, 문제해결, 학습, 판단 등, 이 모든 것이
뇌 과학의 대상이다. 신경계를 연구하는 분야 중에서도 그 구조를 연구하는 해부학 분야나, 그 기본적인
기능을 연구하는 분야 등은 오랜 옛날부터 이뤄졌으나, 하나의 통합된 학문으로써 뇌 과학이 확립된 것은
불과 수십 년에 불과하다. 하지만 지금은 전자공학, 컴퓨터 공학 등의 분야에서도 뇌를 활발히 연구하고
있으며 이제는 뇌자신의 기능에 의해 얻은 지식의 집적으로 마침내 그 해결의 실마리가 지금 보이기
시작 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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